2009년 07월 30일
촐라체

각설하고...
어딘가로 떠나고 무엇인가에 도전하는 것을 두고 많은 이들이 이렇게 표현한다.
'자기 자신을 만나는 과정이다' 혹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그리고 그 결과를 주로 이렇게 표현한다.
'진정한 자아를 만났다.'
흠....별로 길게 산 인생은 아닌데 그동안 깨달은 것이 있다면 어떤 경험을 통해
거기서 무엇을 배울수 있는 지는 전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달린 거라는 거다.
그 경험이 엄청난 것인지 감동적인 것인지 두려운 것인지는 하등 상관이 없다.
진정한 자아를 만나는 것이든 인생의 진리를 깨우치게 되든, 좌우간 무지하게
다양한 그 경험의 결과물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개인의 재능, 아니면 감수성이다.
그런데 우스운 것은 그런 '깨우침'을 얻기 위해서는 충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소설에 나오듯이 '우리는 매일 인생이라는 촐라체를 힘겹게 오르고' 있다.
그런데 그런 엄청난 경험을 하면서 난 도대체 무엇을 배웠는가?
# by | 2009/07/30 22:25 | Book... | 트랙백 | 덧글(3)








